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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9화 줄거리 <바비…. 잘가>

by 벌꿀첨가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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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로 일상을 주고받으며 변함없는 모습인 유미와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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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만 돌아오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작가로 변신한 유미, 다은이로 흔들리는 바비가
과연,,, 어떻게 될까?
(는 아니고, 어떤 이별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했습니다)


9화에서는 이상한 일러스트 작가 컨트롤 Z와
작업을 하게 된 유미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은근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컨트롤 Z때문에 폭발 직전까지 가는 유미.
하지만 프로의 정신을 잃지 않고, 자신을 컨트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하하


드디어 나타난 컨트롤Z (웹툰과 싱크로율 100% ㅋㅋㅋ)




한편,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바비와 보내기로 한
유미는 제주도로 내려갑니다.
여전히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가는 유미와 바비…



바비와 함께 새해를 보낼 생각에 들뜬 유미




제주도로 내려간 유미는 바비가 집을 내놓았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해합니다.
집을 너무나 맘에 들어했던 바비였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이
행복하다고 했던 바비였는데요.
바비는 출퇴근하기도 힘들고,
공항이 가까워서라고 합니다.
회사 근처 아파트도 직원들이 좋다고 이야기해서
옮기겠다고 하는데 어딘지 모르게
석연치 않은 유미입니다.



여전히 멋있고, 완벽한 남자친구 역할을 하는 바.비.



유미는 바비와 보낼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트리장식을 하고, 케익을 사들고 옵니다.
그 길에 바비집을 기웃거리고 있는 다은과
우연히 마주치는데요.
어딘지 모르게 유미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다은.
유미는 바비가 이사를 간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순간, 다은이 자기 때문이냐고 물어요.
(이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 ㅜㅜ)



너무 얄밉다! 다은이




다은이 바비에게 고백을 한 사실을 알게 된 유미.
유미는 어른스럽게 말합니다.
“그래서 이사 갈 리가 있어요?
다은씨가 고백했다고?
그건 너무 어이없는 오해네.
다은씨 진짜 애기네요. 진짜 애기에요”
하지만 왠지 모를 감정에 휩싸이죠 ㅠㅠ


유미가 연애하면서 싫어하는 것들이 떠오릅니다.
‘다른 여자 보고 귀엽다고 느끼는 남자 친구’
‘다른 여자에게도 다정하게 구는 남자 친구’
유미의 사랑세포는 다 이해한다고
스스로에게 설득하듯 말합니다.



꼭꼭 액자에 넣어둔 유미의 연애 지침 1순위!!!



하지만, 참지 못하는 것이 있었죠.
바로!!!
다른 사람에게 잠깐만이라도 흔들린 남자친구!



이별을 고하는 유미(유미야, 울지마 ㅠㅠㅠ)




유미는 바비에게 묻습니다.
이사를 가는 이유가 다은이가 고백한 것 때문인지.
바비는 별 것 아니라고 이야기하죠.
괜한 오해를 만들고 싶지 않았고, 자주 마주치는 것이
불편할 것 같아서라고요.


유미가 또 묻습니다.
고백한 다은에게 흔들리지 않았는지.
바비의 침묵이 오랫동안 이어지는데요.
결국, 유미는 바비에게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ㅠㅠ



유미의 이별선언에 놀란 바비, 약간 울기 직전입니다.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



바비는 여전히 유미를 사랑한다고,
헤어지기 싫다고 붙잡지만 이미 늦었죠.
유미의 사랑세포에게 뿔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 순간, 유미는 짐작하죠.
다시 만난다고 해도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요.
(깨어져버린 관계를 사랑세포의 뿔로 표현한 것이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떠나는 유미를 달려가 붙잡아보지만, ㅠㅠㅠ




바비가 백번 잘못했지만 ㅠ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붙잡았는데
흑,,, 조금 바비가 안타까웠어요.
그러게, 왜 그랬어!!! 바비야 ㅠㅠ


유미의 세포마을에 화가 난 사랑세포는
불을 뿜으며 마을을 난장판을 만드는데요.
유미가 세포마을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사랑세포에게 말합니다.
분노에 차서 이글이글거리면서 살고 싶지 않다고요.
연애가 1순위였던 건
행복해질 것 같아서 그랬던 거라고요.
프라임세포 그만하고, 작가세포에게 넘겨주라고요.



“연애가 아니면 뭐 어때.
내가 원하는 건 늘 똑같아.
나는 그냥 행복하게 지내고 싶을 뿐이야”


생각보다 바비와 빨리 헤어져서 당황스러웠어요.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는데 말이죠.
(바비, 보내기 싫어요. 흑흑)
사랑세포를 통해 이별하는 과정을 오히려 섬세하게
표현해서 좀 슬펐습니다.
이별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본다면 많이 우실 듯 ㅠ

유미의 말처럼, 꼭 연애로 행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행복도 많으니까요. ㅎㅎㅎ


바비와의 연애로 행복했던 유미




더 없이 특별했던 바비와의 연애는 끝이 났지만
좋은 기억과 사랑했던 감정들까지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유미는 바비로 행복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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