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흥미와 감동이 더해져 가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화 보셨나요?
<탈북자 계향심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요.
계향심의 모성애에 마음이 울컥 ㅠㅠ
이번 회도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우영우입니다…ㅎㅎㅎ
탈북자인 계향심은 중개인인 최영희에게 받을 돈을
최영희가 이순영에게 빌려준 것을 알고,
이순영에게 돌려받으려고 찾아가서
몸싸움을 벌입니다.
이순영에게 가서 위협만 하려고 했지만
이순영은 이미 얼굴이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어요.
그 이유가 사실 남편에게 이틀이 멀다 하고
맞고 살기 때문이었는데요.
그 당시, 왜 도망쳤는지 묻자
자신이 교도소에 가면 3살 난 아이가 버려질까 봐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아이와 모텔 청소일을 하며
숨어 지내다가 자수를 한 이유는
엄마와 떨어져 있다가 돌아갔을 때
아이가 엄마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계향심의 말을 듣고 우영우는 고래를 생각합니다.
모성애가 강한 고래 같다고.
계향심을 만나고 돌아온 우영우와 최수연 변호사는
집행유예를 받아야 한다며 열정에 가득 찼는데요.
최수연 변호사가 이 공익사건을 맡아 너무 열정적이라
우영우 변호사에게 컨트롤을 해달라고 정명석 변호사가
부탁했지만 어쩐지 우영우 변호사가
더 열의에 가득 찬 모습이었어요.
(영우야 잊었니? "워~~워~~")
한편, 친구인 권민우 변호사와 술을 마시는 이준호는
은근슬쩍 자신의 마음의 고민을 털어보려고 하는데요.
술기운을 빌어 이야기를 하고 싶은 듯 하나...
"우영우는 아닐 테고"라는 권민우 변호사의 말에
화를 내며 입을 닫습니다.
고민이 많은 듯, 수심이 깊은 얼굴이에요.
(그냥 남자답게! 딱! 고백해...민우야 ㅎㅎㅎ)
우영우와 최수연 변호사가 여러 방면으로
쫒아다니며 사건을 조사하면서
계향심과 계향심의 딸이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영우는 엄마가 없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데요. 최수연 변호사에게 말합니다.
<고래 사냥법 중 가장 유명한 건
새끼부터 죽이기야.
연약한 새끼에게 작살을 던져
새끼가 고통스러워하며 주위를 맴돌면,
어미는 절대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대.
아파하는 새끼를 버리지 못하는 거야.
그때 최종 표적인 어미를 향해
두 번째 작살을 던지는 거지.
고래들은 지능이 높아.
새끼를 버리지 않으면
자기도 죽는다는 걸 알았을 거야,
그래도 끝까지 버리지 않아.
만약 내가 고래였다면, 엄마도 날 안 버렸을까?>
재판이 시작되고, 배심원들은 모두 계향심은 유죄로
4년 징역형을 말합니다.
판사는 징역 1년 9개월을 선고하지만
집행일로부터 3년 간 집행유예와 봉사활동 명령을 내리며
감형 사유에 대해 말합니다.
감형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계향심이 '자수를 했다는 것'입니다.
우영우와 최수연이 감형 사유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놓치고 있었던 거죠.
역시 판사의 짬을 따라올 수는 없나 봅니다.
(판사님,,,츤데레 ㅎㅎㅎ)
사건을 잘 마무리한 영우와 수연은 함께
백화점 쇼핑을 가게 되었는데요.
다른 편에서 태수미 역시 쇼핑을 하고 있었어요.
신발을 나란히 정리하는 태수미와
옷을 정돈하는 우영우의 모습에서
두 사람이 모녀관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이렇게 시청자들을 궁금증에 빠지게 하곤
끝이 나버렸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우영우를 또 볼 수 있으니
조금만 참아볼까해요 ㅎㅎㅎ
6회에선 고래엄마의 이야기도 감동이었지만,
정명석 변호사의 멋진 선배의 모습도
꽤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
이런 사수가 있다면, 회사 다닐 맛 날 것 같아요!
정명석(강기영) 보는 재미에 시청한다는 분도 있을 만큼
그 인기가 날로 솟네요~
https://naver.me/GTOuew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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