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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11화 <전남친vs현남친>

by 벌꿀첨가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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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 서울로 발령받아 온 바비와 유미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꽤 흥미진진한 상태로 끝이 났던 터라 11화가
공개되자마자 봤어요.
ㅎㅎㅎ
오잉? 예상하지 못한 스토리 전개... 였어요.

유미의 세포들 시즌 2 11화

 

 

바비와의 이별 후 필력이 상승한 유미는 연재하고 있는
웹소설의 인기에 아주 당황스러우면서도 기뻐합니다.
칭찬 일색의 댓글은 사실 알고 보면
전남친 '구웅'의 작품이었죠.
구웅은 하루 일과를 유미의 웹소설을 보고,
댓글을 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한편, 바비의 서울 발령 소식을 들은 유미는
바비가 주로 출몰하는 곳을 피해 다닙니다.
그러다가 바비 또한 자신이 다니는 곳을
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대담하게 마트, 빵집, 카페를 드나듭니다.


 


바비의 단골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바비는 유미와 헤어지고 난 뒤의 일을 회상합니다.

바비는 오래 힘들었죠.
이별의 이유가 누구에게 있는지 생각하다가
자신이 유미를 믿어줬던 것처럼,
유미가 자신을 믿어줬더라면
원망으로 유미를 절대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렇게 좋았던 해안도로의 풍경도
지긋지긋하다고 느끼며
서울 발령을 바로 받아들입니다.
바비가 정말 유미에게 하고 싶은 말을 깨닫게 된 거죠.


유미의 세포들 시즌2-11화
유미의 세포들 시즌 1-11화
바비를 만나러 온 다은에게 철벽치는 바비의 모습이 그려졌죠. 진작 그렇게 하지... ㅠㅠ



바비는 카페를 나가는 유미를 붙잡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었던 말을 합니다.

"유미야, 보고 싶었어"


유미의 이성세포가 흔들림 없이 말하라고 하죠.
냉정하게!!
하지만, 감성세포가 이성 세포를
세포마을 밖으로 보내버리며
결국 유미는 말하게 됩니다.

"나는,,, 나도"라고요.

유미의 세포들 시즌2-11화
보고싶었다는 말을 주고받으며 눈물을 터트리는 유미와 바비.



두 사람이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은..ㅋㅋㅋㅋㅋㅋ
(저는 바비를 응원하는 쪽이긴 하지만, 이런 전개는,, 흠흠)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고, 연락을 하고, 약속을 하고
예전처럼 그렇게 지내는 듯 하나
유미는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불편한 구석이 있는데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바비와의 저녁 데이트가 있는 날,
업무 때문에 컨트롤z를 만납니다.
그 자리에 우연히 만난 것처럼 꾸민 웅이가 나타나는데요.
(유미는 이미 눈치를 챘습니다)





유미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웅이에게는 바비를 다시 만난다는 것을
말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역시!!! 유미 멋져!)

웅이는 그것도 모르고 잠깐 차 한잔하자는
유미의 말에 기뻐해요.
하지만 유미가 남친이 있다는 말을 듣고,
웅이는 당황합니다.
친구로 가끔 보자는 말에도 유미는 철벽을 치죠.
웅이는 유미를 태워주겠다고 차 문을 열다가
(질척 질척~)
문짝에 손을 다치고 맙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11화




유미는 바비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웅이와 함께 병원에 가는데요.
유미가 연락이 되지 않자, 병원에 찾아온 바비는
웅이와 마주치게 돼요.

웅이가 바비에게 말해요.
유미는 누구처럼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니
불안해하지 말라고요.
('누구처럼' 이라는 말이 거슬리는 바비...)

두 사람은 묘한 신경전에 놓이게 됩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11화




11화가 이렇게 끝이 났는데요.
아마도 구웅과의 인연은 이렇게 정리가 될 듯한데,,,
바비와는 어떻게 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해요.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나는 것처럼
바보 같은 짓은 없다고 하는데요.
이 말을 증명할지, 예상을 깨고 더 단단한 사랑을 할지는
음, 미지수네요 ㅎㅎㅎ


다음에 12화로 돌아오겠습니다.
이만,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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